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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매우 일반적인 건강문제로 많은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병이다 이러한 변비는 대변이 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발생하거나 장 내부의 움직임이 둔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변비가 지속되면 대장암과 같은 질병에 위험까지 발전할 수 있기에 예방이 중요하다 오늘은 변비의 원인과 종류 및 예방마사지, 지압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변비의 종류
일반적으로 변이 굳어서 변을 보기가 어렵거나, 변을 자주 보지 못하거나, 대변의 양이 적거나,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에 변비가 있다고 표현하지만, 배변이라는 것은 개인차가 있어 과학적으로 모호한 개념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 배변의 양이 35g 이하, 배변의 25% 이상에서 매우 힘이 들 경우, 배변의 25% 이상에서 굳은 변을 보는 경우, 배변의 25% 이상에서 배변 후에 뒤가 무지룩한 경우 중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증상이 3개월 이상인 경우로 정의된다 변비의 종류는 다음과 갚아 나뉘어 볼 수 있다 (01)기질성변비 : 몸에 이상이 있어 변비를 일으킬 때, 이를 기질성 변비라고 한다. 대장암이나 직장암, 장유착증, 탈장으로 변비가 되는 경우처럼 변비의 원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변비를 말한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면 변비는 저절로 낫게 된다. 대장암처럼 대장 안쪽의 문제는 쉽게 알 수 없으므로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을 통하여 기질적 변비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02) 기능성 변비 : 별다른 몸의 이상이 없는데도 대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변비가 되었을 때, 기능성 변비라고 한다. 대장엑스선 촬영을 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등 특별한 검사를 해보아도 장을 막고 있는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완성, 경련성, 직장형 변비가 이에 속한다. 먼저 이완성변비는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변비로 대장의 운동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대장운동이 약해졌기 때문에 변을 밖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담고 있게 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변이 장 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오래되면서 수분이 많이 흡수되어 변의 부피가 작아지고 딱딱해지며, 복부 팽창감을 느끼게 된다 이완성 변비 환자는 왼쪽 배 부분을 만져보면 변이 만져지기도 한다. 이는 주로 대장기능이 노화된 사람에게 나타난다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든지, 젊은 사람일지라도 장운동 세포가 노화됐거나 오래 누워서 지내는 사람, 위하수나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이완성 변비는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심각할 경우에는 대장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찬 물을 두 컵 마시도록 한다. 또한 잡곡밥이나 야채, 고구마, 감자, 사과, 배 등을 많이 먹도록 하고 아침 식사 후에는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또 아침에 조깅이나 산책 등을 통해 온몸을 유연하게 풀어주도록 하고, 하루에 2회가량 복부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복부 마사지는 앉거나 누워서 오른편 아랫배에서 왼쪽 아랫배 방향으로 1분가량 시계가 돌 듯 문질러 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경련성 변비가 있는데 이는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는 변비를 말한다 변비는 말 그대로 대장이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변비다. 증상은 변을 보고 싶어도 배에 가스만 찰뿐 변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복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 어렵게 배변을 해도 대변이 조각난 형태로, 즉 토끼똥이나 실 둥 형태로 나온다. 주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련성 변비는 처음에는 딱딱한 변이 나오다가 그다음에 설사처럼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온다. 배를 만져보면 배가 차고, 소리가 나며, 약간의 통증도 느껴진다. 과민성대장염과도 관련이 있는 경련성 변비는 일반 변비약으로는 치료되지 않는다. 시중에 판매되는 변비약은 주로 이완성 변비를 치료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의가 진단하는 경련성 변비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경련성 변비 환자들은 평소 장에 무리를 주는 술이나 콜라, 인스턴트 음식 등은 삼가도록 한다. 딱딱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수 등도 좋지 않다.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쌀밥이나 삶은 야채, 우유, 요구르트, 생선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매일 아침 식사 후 변을 보고, 새벽 산책을 하고, 냉탕과 온탕을 1분씩 번갈아 가며 몸을 담그는 목욕을 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직장형 변비의 경우는 변이 잘 내려오다가 갑자기 직장에 걸려 더 이상 내려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외괄약근이나 내괄약근이 잘 열리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배변 시 항문괄약근이 이완되어 대변이 나오는데, 항문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조직이 이상이 생기면 이완이 잘 되지 않아 변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이 경우 외에 여성들 가운데 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약해져 배변 시 직장벽이 질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직장류 환자들이나, 직장 점막이 배변 시 접혀서 생기는 장중첩증 환자들도 직장형 변비에 속한다. 직장형 변비 환자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고, 섬유소가 많은 식사를 하도록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그리고 약물 치료와 전기자극에 의한 항문 근육 이완 치료 등을 받으면 좋다.
변비의 원인
변비는 대변이 일주일에 3회 이하로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대변이 딱딱하고 건조하여 배출이 어려울때 발생한다 이러한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며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01) 식습관 : 육식은 소화하기가 힘들고 자연 장내체류가 긴 음식이다. 게다가 섬유소도 적어 찌꺼기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다. 음식찌꺼기의 장내 장기정체는 각종독소까지 생성해 내 암이나 종양발생의 원인이 된다. 육식민족에 대장암이 많은 것은 변비와 무관할 수는 없으며 우리 민족의 식생활 서구화로 대장암의 증가는 우려할 만한 일이다. 식습관은 변비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을 섬취할 경우에는 대변이 딱딱해져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음주를 과도하게 하는 경우에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02) 운동부족 : 운동부족의 경우 근육을 약하게 만들고 긴장력을 없애기 때문에 장운동까지 약화시킨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장은 분당 8~11회의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 같은 연동 운동을 하는데 운동부족의 사람은 이 운동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운동부족은 변비의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변비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원인이 된다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03) 스트레스 : 대인에게 가장 문제 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스트레스에 의한 장운동 위축증이 있다.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신경성대장증후군이란 증세까지 생겨났다. 이 신경성변비를 설명하기 위해 장에 대한 신경 지배를 알아보자. 변이 배출되는 말단부인 결장과 직장은 지각 및 운동섬유를 포함하는 교감,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가슴 뒤쪽 척추의 아래쪽 6 분절부터의 교감신경요소는 장간막신경층을 경유, 우결장에 이르고 허리척추신경은 아래쪽 장의 간 막 동맥을 올라온 교감신경 지배를 받는다. 이들 신경에 의해 변의를 느끼면 배가 아프고 설사 등 세균에 의한 배설물의 잘 몸은 참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 강력한 스트레스, 즉 분노, 짜증, 공포, 우울 등의 정신 신경적 쇼크를 받으면 모든 불요불급의 신체활동은 정지 또는 지연되어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강력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신경을 소모시키는 스트레스는 체내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배출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이것이 되풀이되어 실제 배출될 시기에도 배변이 안되는가 하면 반대로 수분의 흡수를 방해받아 설사를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이것이 신경성대장증후군의 발생기 전인데 완고한 스트레스는 변의 배출을 막으며 변비발생의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 스트레스는 장관운동의 저하를 가져오고 수분을 박탈하여 변의 이동능력이 늦어지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변비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장운동이 둔화하게 되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04) 약물복용: 약물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진통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은 변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약물을 복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의 조언을 받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05) 질환 : 변비는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대장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질환 등의 질환은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기타 원인으로는 장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흡연이나 과도한 커피나 차의 섭취,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리는 항생제나 소화제의 과용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변비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만약 변비가 지속되거나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변비를 예방하고 건강한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마사지, 지압법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중분 한 수분 섭취,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관리, 약물 복용 시 주의 등이 필요하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마사지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01) 소금 목욕법 : 소금으로 배를 문지르면 소금 성분이 장을 자극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목욕 후 고운 천일염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동작을 15~20분 정도 반복한다. 소금기가 다 흡수되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된다 이때 같은 양의 꿀을 첨가하면 피부도 더 고와지고 땀도 훨씬 많이 나와 독소도 더 잘 빠져나간다. (02) 대장 지압하기 : 대장은 몸 앞쪽이 아니라 오히려 등 쪽에 가까워 대장을 직접 자극하려면 등 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특히 운동을 전혀 안 해 대장 기능이 약해진 사람, 변을 자주 참는 버릇이 있거나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하면 효과적인 방법이다 ① 반듯이 누워 양 주먹을 허리 밑에 넣는다. 이때 주먹 쥔 손등의 가장 높은 부분이 허리에 닿도록 한 뒤 무릎을 세운다. ② 그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왼쪽으로 눕힌다. 오른쪽으로도 각 5회씩 반복한다 (03) 스팀 타월하기 : 아랫배는 차갑게 하는 것보다 따뜻하게 해 주어야 더 활발하게 연동운동을 한다. 샤워할 때 배 부위만 따뜻한 물로 가볍게 때리듯 물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스팀 타월을 올려놓는 등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04) 배 마사지 :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배를 마사지하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공복 시에 생수를 한두 잔 마시고 문질러주면 금방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아침, 저녁마다 두 손으로 배꼽 주위를 약하게 문지르다가 점차 힘을 주어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겹쳐 살짝 힘을 주어 누른다. ② 마사지는 시계 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조금씩 점차 힘을 주면서 꾹꾹 눌러준다. 5분 정도 반복한다 (05) 손바닥 지압법 : 손바닥은 인체의 축소판. 손바닥 지압점을 제대로 찾아 지압해 주면 배변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손목에서 새끼손가락 측면 뼈 힘줄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누르면 효과가 있다. ① 왼쪽 손목의 오목한 부분을 오른손 엄지 끝을 돌리면서 힘껏 지압한다. ②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을 누르되 검지 뼈의 측면을 향해 눌러준다. ③ 왼손 중지와 약지를 오른손 엄지로 아플 정도로 꾹꾹 눌러준다. 2~3분 동안 반복하다 보면 화장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④ 왼쪽 손바닥을 오른손 엄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준 다음에 배에 힘을 준다 (06) TV 보며 복근 지압하기 : 배변을 위해 힘을 주다 보면 가장 무리가 가는 부분이 복부. 엎드린 상태로 무릎 아래를 움직여 엉덩이를 두드리면 복부가 당겨 복근 운동이 된다. 좌우로 번갈아 20~30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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