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상포진은 수포성 피부감염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해서 유발하게 되는 전염성 질환을 말한다 대상포진은 통증과 발진을 동반하는 것으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수포성발진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정의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상포진의 정의
대상포진이라고 불리는 이 감염증은 DNA바이러스 그룹의 하나인 바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다. 수두와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구분이 불가능하므로, 바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질환은 하나 이상의 후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감각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을 따라 통증이 심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두를 앓고 난 후, 바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가 뇌나 척수의 신경절 안에 잠복해 있게 된다. 그 후 숙주의 세포성 면역기능이 안 좋아질 경우 잠복성 바이러스가 피부의 말초신경을 통해 이동하면서 재활성화 된다. 피부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작은 수포성 발진을 만든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면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수포성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노화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수두에 대한 선천적 면역력은 약해져서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 하게 되고, 따라서 사람들 사이에 수두바이러스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대상포진은 성인의 10%정도에서 발생하는데 85세쯤에는 50%가 대상포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발병은 국소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후유증이 거의 없다. 백인과 비교했을 때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는 대상포진이 훨씬 더 적게 발병하지만, 일단 발병하게 되면 백인보다 젊은 나이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HIV감염, 암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해진 환자들에게는 대상포진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감염이 광범위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인 수두증상이 원인이 되는 전염성질환이다 이 질병에 경우는 주로 대상포진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호흡기로 바이러스를 전파하거나 수두를 앓은 사람들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01) 발진과 수포 :발진과 수포가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고령자의 약 30%에서 신경통이 합병되며, 특이하게 대상포진과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이 동반하는 Ramsay-Hunt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Bell 마비도 대상포진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고 추측되고 있다또한 대상포진은 소아에게는 흔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하다 (02) 통증 : 50세 이후에 흔히 이환되며 면역기능의 약화, 악성 종양, 특히 백혈병과 림프종 등이 있을 때 발병빈도가 증가한다. 대상포진은 발진에 앞서 악성통증이 있거나, 통증과 발진이 함께 나타난다. 통증은 타는듯한, 예리하게 자르는듯한 찌르는듯한 심한 양상을 보이나 경우에 따라서 통증이 없을수도 있다. 발진부위에 가려움증이나 압통이 생기기도 하며, 때로는 심한 쇠약과 위장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붉고 부어오른 피부에 수포군이 나타난다. 수포는 처음에 혈청을 포함하나 차츰 농성으로 변하고 터져서 가피를 형성한다. 염증은 일반적으로 일측성이며 흉수신경, 경수신경, 뇌신경을 따라 띠 모양을 이룬다. 수포(blisters)는 보통 얼굴과 신체의 좁은 부위에 국한된다. 임상경과는 1-3주까지 다양하다. 시신경이 침범되면 눈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체간의 염증과 발진은 약간만 건드려도 통증이 유발된다. 치유기간은 7-26일까지 다양하다. 건강한 성인은 질병경과가 양호하나 면역이 억제된 대상자는 질병경과가 심각하다. 합병증으로 전층 피부의 괴사, 안면마비, 눈의 감염 등이 생길 수 있다 (03) 통증의 정도 : 발진은 통증과 함께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은 후 나타나는데, 손상 받은 신경이 지배하는 전 영역에 방사되는 특성을 갖는다. 통증의 양상은 화끈거리기도 하고 찢어지는 것 같거나, 날카롭게 잘리는 듯한 느낌, 쿡쿡 찌르는 등 다양하다. 어떤 환자들은 통증이 없는 대신 소양증이나 압통을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기력이 저하되고 위장관계 기능이상이 발진 전에 나타나기도 하며, 일단의 수포가 붉게 부풀어 오른 피부에 발생한다. 초기의 수포는 장액을 포함하고 있으나 나중에는 화농성 분비물을 포함하며, 터지고 딱지를 형성하게 된다. 염증반응은 일반적으로 일측성이며 흉신경, 경추신경이나 뇌신경을 침범한다. 수포들은 목이나 몸통의 좁은 영역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임상경과는 1-3주 까지 다양하다. 만약 시신경이 침범된다면 안통이 심할 수 도 있다. 염증반응과 몸통의 발진은 약간만 스쳐도 통증을 유발하는데 치유에는 7-26일이 소요된다. 대상포진의 가장 일반적인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인데 이는 환자의 약 20%에서 발생하고 노년층에서는 발생률이 더 높다. 60세 이상 노인환자의 절반가량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겪는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증상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2-4주 동안 지속된다 증상의 심각성은 개인의 면역력, 발병위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의학적 관리방법
치료의 목적은 통증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있다. 합병증은 감염, 반흔,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neuralgia), 눈의 합병증 등이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증의 발병을 줄이고 발병시는 경과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corticosteroid제를 투여한다. 발진이 나타난 후 24시간 내에 아시클로버(zovirax), 발라사이클로비어(valtrex), 팜시클로비어(fam vir)등과 같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투여하면 감염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초기에 약물을 정맥투여하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정지시킨다.증상발현 24시간 내에 복용하면 감염관리에 효과가 있다. 정맥으로 아시클로버를 조기에 주입하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다. 성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면역기능이 정상인 소아인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대부분 권장되지 않는다. 노인에서는 이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피부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간 신경통처럼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 관리의 목표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감염, 흉터 형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 눈 합병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피하는 것이다. 급성기의 적절한 통증관리는 지속적인 통증의 양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진통제로 조절한다. 50세 이상의 노인환자에서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과 발생기간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신적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받은 경우 훨씬 빨리 치료된다. 트리암시놀론을 통증부위에 피하로 주사하면 항염제로서 효과가 있다. 눈이 침범되면 눈 대상포진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안과적 응급상황으로 각막염, 포도막염, 궤양, 실명등의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즉각 안과 의사를 만나도록 해야 한다. 일차 감염으로 바리셀라에 노출되었던 사람과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포진환자와 접촉하여도 감염의 위험은 낮다. 1970년대에 아이들의 수두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는 아동기 질환을 성공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55세 이상의 사람들의 VZV 세포면역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한 백신이 개발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백신은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백신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성인들에게 예방 전략의 한 부분으로서 권장되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