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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로 흡수된 지방 즉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인지질, 유리지방산 등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물에 용해된 형태로 이것을 혈청지질이라 하며 이 혈청지질이 정상보다 많은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지혈증의 증상 및 특징, 진단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고지혈증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1) 불건전한 식습관 : 고지혈증의 대표적인 원인중 하나는 불건전한 식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과다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에 섭취를 자주 하게 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과일, 야채, 곡물류 등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02) 비만 : 비만은 고지혈증의 또 다른 원인입니다 비만은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반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으며 혈압이나 혈당 수치 또한 높게 나타나서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 03) 유전적인 요인 :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고지혈증 환자가 있다면 고지혈증의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발생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 검진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04) 나이와 성별 : 고지혈증의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게 됩니다 보통 남자에서는 20-50세 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되게 됩니다 하지만 폐경 후에는 남자들보다 콜레스테롤치가 더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에 따른 건강변화를 고려한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05) 알코올 섭취 :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 무리를 주게 되고 콜레스테롤 생산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이는 고지혈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06) 당뇨병 : 당뇨병은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되어 고지혈증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이나 규칙적인 운동, 알코올섭취 제한 등 생활습관의 개선과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만성질환의 치료를 통해 고지혈증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고지혈증은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아지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01) 가슴통증 :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죽상동맥이 막히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 02) 호흡 곤란 : 심장에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되는 증상입니다 이는 가슴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03) 뇌졸중 :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액이 뇌로 흘러가지 않고 막히게 되어 뇌부분의 손상이 일어나는 뇌졸중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액 벽에 치밀하게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 내부를 좁게 만들게 되기에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 04) 혈관 질환 : 고지혈증은 혈관의 벽을 두껍게 만들고 혈액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의 지방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질환이기에 지방농도가 높아지면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성 물질이 축적되어 동맥벽에 침착물질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동맥벽이 두꺼워지게 되고 혈관의 내부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 05) 망막손상 : 고지혈증으로 인해 망막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환자에 경우는 혈관의 콜레스테롤이 쌓임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좁아지 되면서 망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 저하, 시력 손실, 망막출혈, 망막색소변성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망막 손상 및 다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되어도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생겨 증상이 나타나며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됩니다일단 고지혈증으로 심혈관질환이 시작되면 치료를 계속해도 고통이 많게 되며, 때로는 조기에 사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지혈증을 일찍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도 적어도 5년에 한 번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대부분의 성인에서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검진항목에는 반드시 콜레스테롤 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얼마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검사 전날 밤에는 10시 이후로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에 공복상태로 채혈을 실시하여서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상에서 콜레스테롤이 200 mg/dl 이하의 이상적인 수치에 있으면 5년에 한 번씩 검사하도록 하고 경계선에 있을 경우에는 LDL과 HDL를 산출하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즉 LDL이 160 mg/dl 이상이고 위험인자를 두 가지 이상 갖고 있으면 경계선 영역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은 3개월 정도의 식이요법 후에도 고지혈증이 계속될 때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이고 중성 지질히 500gm/dl 이상이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으면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총콜레스테롤이 240 이상, LDL이 160 이상일 때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90 이상이면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진단된 후에는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발생원인을 파악해보아야 합니다 먼저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이뇨제, 고혈압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으며, 특히 건강식품이나 한약재에 대한 조사도 필요합니다 과음과 흡연도 고지혈증을 일으킴으로 자세하게 알아봐야 하고 다음에는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병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비만증, 신증후군, 신부전증, 황달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에는 다른 가족들과 진찰이나 혈액검사를 통한 정확한 파악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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